4.16 교육체제 비주얼씽킹

지난 4월, 전국 14개 시도교육감이 발표한 4.16교육체제를 공부했고 정리했습니다.

거의 170여쪽의 문서를 한장에 정리하려니 어려웠지만 그래도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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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는 교육부, 교육청이 무슨 정책을 한다고 하면

일단 싫어합니다. 뭔가 귀찮고 힘든일들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학교에 있다보면 그런 경우 매우 많습니다.)

뭔가 끌고 나가려는 교육부, 교육청과 

가뜩이나 할일 많은데 끌려가는 학교와의 갈등은 어제오늘일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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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에서 아무리 좋은 교육정책을 펼쳐도 단위학교에서

실행하지 않으면 혹은 억지로억지로 하게되면 

대부분 실패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현실가능한, 학교에 크게 부담을 주지 않는,

학생중심의 정책, 학교가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죠.

또 홍보도 중요합니다. 공문 보내봤자 보는 사람은 연구교무부장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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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도 적극적으로 공부해야합니다.

교육청에서 어떤 정책을 펼치는지, 왜 펼치는지,

무조건 색안경을 쓰고 볼 것이 아니라 

저 정책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교육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귀찮고 내 업무가 하나 늘어나더라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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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평가로는 

4.16교육체제, 비전과 의미, 좋습니다. 

특히 정책부분에서 학교민주주의, 인사제도, 국가교육위원회, 교육형평성 부분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상당히 공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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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부 수준의 과제들이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지 의문이 가기는 하지만 

교육관련되서 하루 아침에 되는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저희 반 아이들만 해도 일년동안 열심히 가르쳐도 

현상태 그대로... 혹은 오히려 나빠지는 경우도 많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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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6교육체제 응원합니다.

416체제.zip